본 환자는 치료를 통해 상당히 많은 양의 상악 전치의 압하 및 후방이동되고 상악 구치부도 상방으로 이동하여 전체 상악 치열의 후상방이동(total archintrusion)이 일어나 수직적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이 있었습니다. 그래서 거미 스마일이 해소되었고 심미적인 미소선과 턱끝 형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
한가지 아쉬운 것은 상악 구치부의 상당히 많은 양의 함입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자동 회전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하악 구치부의 보상적 정출로 인해 전체적인 상악 구치부 압하량이 상대적으로 상실하게 된 점입니다. 다행히 이 환자의 경우는 아주 많은 양의 전상방 턱끝 이동이 필요치 않았기 때문에 하악 구치부의 보상적 정출을 적극적으로 조절하지는 않았습니다. 만약 더 많은 양의 자동 회전을 치료 목표로 삼는다면 꼭 상악구치부의 함입 시, 하악 구치부의 보상적 정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하악 구치부의 정출을 억제하거나 더 나아가 하악 구치부 함입까지 고려해야 합니다. 최대한 심미적인 측모를 얻기 위해서는 골격적 턱끝의 전방 이동이 필수적입니다.
또 고려할 사항은 많은 양의 후방 이동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. 특히 총생이 없는 상태에서 소구치 발치 공간을 전치부의 후방이동만으로 공간 폐쇄 시 상악 절치 치근이 피질골판을 뚫고 지나가서 생기는 bone dehiscence와 치근 흡수가 염려됩니다. 첫 번째 증례의 경우 상악 절치가 후방 치아 이동의 한계라고 생각하는 구개측 피질골판을 뚫고 지나갔습니다. 이 경우 치조골 및 치근흡수가 염려되지만
최근 연구에서 큰 치주질환만 없다면 노이 향후 피질골판의 리모델링을 통해서 모두 피질골로 다시 덮이는 것을 확인하셨습니다 직후 전치부 구개면측 골 열개가 발견되지만 건강한 구개측 치은이 잘 덮고있다면 수년이 지난 노출된 치근 부위는 피질골로 회복하였습니다. 제의 biotype은 협설 치은 폭경을 의미하는데 두바이오타입(thick=flat biotype)의 경우 염증과 상에 저항성이 큽니다. 따라서 설사 구개면 차근 포위의 골 노출이 존재하더라도 두꺼운 각화된 지은이 있다면 충분히 상악 전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. 저주인대세포는 치조골 대사에 관여하고 골형성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전한 치주인대 세포를 두껍고 건강한 치은이 잘 보존해주면 피질골이 재형성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교정치료 중에 구강 위생 불량으로 인한 치주 질환만 없다면 설사 상악 절치가 피질골판을 뚫고 지나가더라도 적절한 회복 기간이 지나면 다시 건강하게 치근을 둘러싸는 피질골판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. 본 환자와 같이 많은 양의 압하 후방이 동시 전치부의 경미한 치근 흡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환자에게 고지를 하는 것이 필요하고 치료 과정 중에 주기적으로 치근단 사진 촬영을 통해서 확인하고, 교정력의 적용 빈도 및 압하량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
중요합니다.
이와 같이 과거에는 악교정 수술없이 해결하기 어려웠던 돌출입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도 적절히 MI를 활용하여 생리적으로 교정치료를 하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